-산불 발생 경각심을 위해 산불 예방 구호 외치며 출발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합천군 삼가면(면장 서문병관)은 지난 4일 양천강변길 일대에서 ‘2025 삼가면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가면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대형 산불 발생으로 산불 발생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산불 예방 구호를 외치며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14시 30분 브랜드육타운에 집결해 양천강변 벚꽃길을 따라 할배미륵불과 3·1기념탑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2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꼈다.
류도현 삼가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면민 간의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울러 산불 위험이 큰 시기이니 면민 모두가 산불 예방 습관을 생활화해 산불 제로를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