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밀양시체육회, 삼문둔치 황토길 맨발 산책로 개장 시민건강걷기대회 개최

밀양시체육회, 삼문둔치 황토길 맨발 산책로 개장 시민건강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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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문둔치 황토길 맨발 산책로 개장 기념 및 제64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주최, 주관하는 삼문둔치 황토길 맨발 산책로 개장 기념 및 제64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가 29일 삼문둔치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걷기대회는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피해자의 명복을 비는 묵념 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걷기대회 코스는 삼문둔치 맨발 산책로 광장에서 출발해 황톳길 맨발산책로(약700m)를 도는 코스와 삼문둔치 일반걷기 코스(약5.3Km)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치매 예방,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심리적 안정, 고유감각 향상, 발 근육 강화에 효능이 있어 걷기(맨발 걷기)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

민경갑 체육회장은“주위에 봄꽃들이 개화되는 시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일반걷기와 맨발 걷기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걷기는 모든 운동의 기본이자 부상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이 건강으로 행복을 찾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만큼 걷기 좋은 코스가 많은 곳은 드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삼문둔치에서 맨발 산책로 개장 및 걷기 행사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밀양발전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