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가족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5 세대공감 놀이터’를 운영한다.
세대공감 놀이터는 정선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놀이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가족의 화합과 더불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질 수 있다. 지난해 동강할미꽃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운영을 이어가게 됐다.
놀이터는 축제가 펼쳐지는 동강생태학습장 일원에서 열리며, 부모 및 조부모와 자녀 세대가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정선의 마스코트 ‘와와군’과 동강할미꽃 모양의 달고나를 만들어 보는 ‘달고나 만들기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공기놀이, 딱지치기 등)가 진행된다.
특히, 3월 22일(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도전 골든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동강할미꽃, 지역 사투리 및 신조어, 정선군 관련 퀴즈를 풀며 정선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SNS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공감 놀이터를 적극 홍보하고, 안전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동강할미꽃과 함께 찾아온 봄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세대공감 놀이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