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석 매진 기분 좋은 첫 출발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석 매진 기분 좋은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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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 바로크 음악의 명곡 선사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5 새해 신년음악회 성료‥ 전석매진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5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특별 신년음악회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공연이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최상의 사운드와 품격 있는 분위기가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아름답고 섬세한 연주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오페라 작품속의 대표 아리아들로 펼쳐지는 순간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18세기 베네치아 귀족풍의 화려한 의상과 가발 정통 바로크 음악이 어우러지며, 마치 베네치아 극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었다.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 푸치니 등 불멸의 명곡들을 선사하며 오페라 바르크 음악을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무대예술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개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의 감동을 이어갈 ‘옹알스’ 공연과(3월 15일) △황치열 콘서트(3월 28일)등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