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다문화, 어린이 등 200여명과 ‘원더풀 하모니’로 감동 선사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지난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새로운 봄 새로운 희망 ‘2025 청주합창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주지역 합창단 200여명과 함께 원더플 하모니로 진행해 관객들에게 감동무대를 선사했다.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와 최콰이어(지휘 최준근)의 ‘가는길’을 시작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두드림(Do-Dream)합창단(지휘 이봉용)이 ‘아리랑’, 충북실버합창단(지휘 이종석)이‘첫사랑’,‘별’을 공연했다.
이어 고운소리합창단(지휘 강진모)이 ‘화니타’,‘Serenade’, 당신 근처의 합창단(지휘 이인성)이 ‘별’,‘두껍이’, 청주내곡초 맑은소리합창단(지휘 우종필)이 ‘축복의 길’, ‘고향의 봄’등을 각각 다채로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은 ‘Joshua Fit the Battle of Jericho’, ‘License to Scat’를 공연했으며, 마지막 무대는 연합합창으로 ‘Why We Sing’을 원더플 하모니로 장식했다. 7개 합창단 200여명이 출연해 다양한 색깔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고려인 등으로 구성된 두드림(Do-Dream)합창단의 공연은, 고려인들이 청주에서 자리 잡고 생활하고 있는 애절함을 합창으로 노래해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2025 을사년 시작을 200여명의 합창단이 관객과 함께하며 희망의 하모니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