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안녕과 복덕 기원하는 행사 펼쳐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쌍봉동 당산보존회(회장 김석모)가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쌍봉동 주민센터와 여수시청, 항호마을 일원에서 당산제를 진행했다.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로, 고유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액운을 쫓아내고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함께하며 행사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김석모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잊혀 가는 우리 고유 풍습의 의미를 나누고 쌍봉동민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모두의 염원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