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희망을 염원하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민고향정선의 관광 랜드마크인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2025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 정선청년봉사단이 주관하고 군민과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염원하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30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행사를 간소화하고, 무안공항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 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하봉 정상에서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기원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해맞이가 진행되며, 알파인 플라자 광장에서는 해맞이 참가자들에게 음식 나눔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5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의료 인력을 지원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익균 총무행정담당관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올림픽 유산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이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국민고향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며, “가리왕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며 한 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