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주관광공사, 농어촌ESG실천인정제 최초 선정

제주관광공사, 농어촌ESG실천인정제 최초 선정

공유

농어촌 지역 정책 사각지대 적극 발굴…지역관광 성과 창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올해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상생협력과 사회적 책임 행보가 눈에 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2024년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 기관을 인정해주는 제도로,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부문별 평가를 거쳐 올해 전국에서 52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농어촌ESG실천 선정은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도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농촌관광 활성화 통한 도민 경제 활력 제고 △각종 규제 및 제도 개선 통한 주민 숙원문제 해결 등 관광영역의 정책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문제 해결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농어촌 ESG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등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도민 기업 발굴과 경쟁력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미식, 문화 등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