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창녕군, 제11회 쌀전업농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창녕군, 제11회 쌀전업농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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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웃돕기 2024년산 쌀 560kg 기증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사)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회장 한태수)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11회 쌀전업농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들의 사기 진작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 시상식, 이웃돕기 쌀 기증, 읍면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고온과 호우 등 기상재해 속에서도 창녕 쌀을 지켜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 농업을 선도하는 (사)한국쌀전업농 창녕군연합회의 발전과 함께 새해에는 농가에 좋은 소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14개 읍면에서 모은 2024년산 쌀 560kg을 연말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창녕군에 전달했다. 한태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극복하자는 뜻에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쌀을 기부했다”라며, “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