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 개최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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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다문화가정 33명과 함께 서울서 뮤지컬 관람 및 명동성당 탐방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이하 센터)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센터는 지난 7일 관내 다문화가정 10가족 33명과 함께 서울 명보아트홀을 찾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명동성당을 둘러보는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녀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센터는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아 이에 대한 이주여성들의 욕구가 높다고 보고 이번 문화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갈등 예방 및 가족관계 향상을 돕고 이들의 건강한 태안살이를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센터는 올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자녀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