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일부터 일본 나리타·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제주도 매일 운항 –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무안국제공항이 2007년 개항 이후 17년 만에 첫 데일리 정기노선이 운행한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진에어의 데일리 국제 정기노선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
무안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실시한 취항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정길수, 나광국 도의원, 진에어 박병률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전남도 및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기노선 운항을 축하했다.
취항 이벤트로 진에어에서는 항공권 첫 구매자 1명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무안군에서는 여행용 파우치를 탑승 여행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12월 2일부터 무안-오사카(08:25), 무안-나리타(17:00), 무안-타이페이(23:30), 무안-제주(13:35)를 매일 운항하며, 항공권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9개국 18개 노선이 동절기에 운행되어 노선 확대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인사말에서 “진에어의 데일리 정기선 취항은 무안국제공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진에어, 무안국제공항,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