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회 주최로 열린 행사 수익금 전액 기부 –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안동용상초등학교(교장 류동현)는 지난 11월 21일 학생회 주최로 진행된 ‘꿈과 끼 그리고 나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공연과 마켓을 신청하고 준비하여 실시된 이번 축제에서는 댄스, 연극, 노래 등 12팀의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어묵탕과 팝콘을 판 푸드코트도 행사 내내 학생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이 개인 또는 팀을 이루어 준비한 에코마켓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나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축제의 푸드코트와 에코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792,750원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북지부에 전액 기부하였다. 안동용상초는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올해 1학기에도 같은 목적으로 실시한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 357,570원을 기부했다.
축제를 주최한 학생회장(한○○)은 “우리 학교 친구들의 꿈과 끼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함께 즐기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동용상초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