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의 염원을 담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그리고 이산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위로의 시간
– 통일부·문체부·캐나다대사관·북한인권시민연합(부처간/국내·외/민관)이 북한인권 문제 해결 공감대 확산을 위해 협력
통일부는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될 ‘세송이물망초’ 문화행사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북한인권시민연합과 공동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세송이물망초’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세송이물망초’로 상징되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가족 그리고 분단의 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북한인권 문제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부 ‘애향(愛鄕): 그리운 고향, 그리운 가족’과 2부 ‘소망: 언젠가 다시 만나길’을 주제로 공연이 진행됩니다.
1부 공연에는 가수 소향, 팝피아니스트 AEV, 소프라노 김은경이 출연할 계획이며 2부에는 소해금 연주가 최리나, 피아니스트 황상혁, 소프라노 이채원, 아코디언 연주가 이경, 가수 김소연 등 북한이탈주민 예술인들이 출연하여, 힐링이라는 공연 취지에 따른 선곡과 무대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연말에 따뜻한 위로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주관하는 통일부문체부주한캐나다 대사관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이 참석하여, 개회사와 환영사축사폐회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 및 이산가족 그리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초청되어 이번 무료 공연을 관람 할 계획이며, EU일본벨기에·뉴질랜드 대사 등 여러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지지와 응원의 시간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콘서트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가족 및 이산가족 그리고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리운 고향과 가족을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통일부는 작년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한 이후,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북한에 납북억류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송환 촉구 및 그 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노력에 우리 모두가 쉽게 동참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세송이물망초’ 상징을 제작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및 이산가족 문제 해결 그리고 북한인권 문제 개선과 관련하여, 국내적인 공감대 확산 및 국제적인 연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