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의 대장정, 올해의 농구 챔피언을 가린다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영민)이 주관해 지난 23일 삼문동 둔치 농구장에서 개최된‘3 on 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은 청소년 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3 on 3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월별 우승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최강 농구팀을 가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월별 우승팀(잠시만뇨, 세종워리어스, 홍문조김 등)과 2~3위 7개 팀에서 24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우승은 잠시만뇨 팀, 준우승은 세종워리어스 팀, 3위는 셧더마우스 팀이 차지해 각각 메달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돼 즐거운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정영민 관장은“청소년들이 땀 흘리며 즐기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인 농구 동아리‘HIGHEND’팀이 대회 기간 내내 운영과 심판을 지원하고 참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 덕분에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르고, 농구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YouTube)‘밀복이 TV’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