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오가 제주여행 시 도움이 되었다 97.2%’
– 전년도 대비 탐나오 상품만족도 16.7% 상승
– 입점업체 78.6%가‘탐나오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운영하는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가 2024년 고객 및 입점업체 대상 만족도조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이번 만족도조사는 최근 1년 내 탐나오 이용고객 및 탐나오에 입점되어 있는 제주도 관광사업체 중 최근 1년 내 고객결제가 이루어진 적 있는 입점업체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1,397명의 고객 응답자 가운데 ‘탐나오가 제주여행 시 도움이 되었다’는 문항에 97.2%가 그렇다고 답했고, ‘탐나오에서 재구매 또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문항에 97.8% 답변해 전체 이용자 만족도는 97.1%에 달했다.
이 중 탐나오 이용 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는 ▲상품가격(34.5%), ▲상품의 다양성(30.7%), ▲이벤트/혜택(22.1%), ▲사이트 편의성(11.1%), ▲고객센터(1.1%), ▲기타(0.4%/공공성 등)를 순으로 꼽았으며 특히 전년도 대비 전체적인 상품만족도가 16.7% 상승하면서 항공부터 숙박, 렌터카, 관광지 등 각 카테고리별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티메프 사태로 많은 소비자들이 여행 플랫폼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된 가운데 “탐나오가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가 되었으면 한다”, “공공플랫폼이라 신뢰가 가서 구매했다”등의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탐나오에 입점되어 있는 도내 관광사업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가 처음 실행되었으며 159개 입점업체가 응답한 가운데 ‘탐나오가 관광사업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문항에 78.6%가 그렇다고 답했고, 탐나오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낮은수수료(61.8%), ▲프로모션 및 홍보지원(10.1%), ▲입점비 0원(9.4%), ▲신뢰할 수 있는 정산(9.4%), ▲편리한 시스템(2.5%), 기타(0.6%/상세페이지 제작지원) 순으로 꼽혔다.
관광사업체들은 “탐나오를 더 지원하여 해외사이트나 수수료가 높은 타 플랫폼들의 예약률을 줄여줬으면 희망한다.”, “온라인 광고나 인플루언서 협찬을 확대해주면 영세사업자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또한 탐나오 서비스를 시작한 2016년도부터 2024년도 10월까지 탐나오를 이용한 고객들이 남긴 이용후기 7,849건을 분석한 결과 리뷰 평점은 4.52(5점 만점)으로‘만족한다.’(4점~5점)는 리뷰가 6,967건(88.8%), ‘보통’(3점)이 412건(5.2%), ‘불만족한다.’(1점~2점)는 리뷰는 470건(6.0%)으로 나타나 리뷰를 통해 바라본 탐나오 상품 만족도 역시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동훈 회장은“제주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서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를 개설하고‘제주와의 약속’을 통해 공공기관‧민간‧관광사업체가 총력을 다하여 자정노력을 펼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탐나오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여러 개선사항과 다양한 의견들도 적극 수렴하여 제주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탐나오에 대한 만족도는 ▲탐나오 상품 만족도(96.2%), ▲탐나오 사이트 이용만족도(94.7%), ▲이벤트/프로모션 만족도(97.5%), ▲고객센터 이용만족도(95.4%)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