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둥산역과 함께한 정선군‘민둥산 은빛 억새축제’폐막 –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민둥산역과 함께한 29번째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의 40일간의 여정이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민둥산역은 8천여명의 고객이 방문하여 철도관광 대표 산행지로 자리매김 했다.
민둥산역은 축제기간동안 민둥산은빛억새축제 노래자랑에 참가하였으며, 철도사진전 개최, 플리마켓 운영 등 민둥산역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민둥산은빛억새축제 노래자랑에 참가한 민둥걸즈(김정화, 고원경, 최다윤)는 자자(ZAZA)의 “버스안에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잡힌 춤과 경쾌한 노래소리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여행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 하였다.
민둥산역에서 개최한 사진전은 ‘자연과 하나되는 민둥산역’을 주제로 역사 한켠에 20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사진속 힘차게 달리는 열차들은 민둥산 등산객들에게도 그 동력을 전달하는 듯 했다.
또한,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한 ‘정선 주민과 함께하는 레일마켓’이 축제장과 민둥산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정선군 맹글장과 함께하는 레일마켓은 나전, 정선을 거쳐 10월 민둥산역에서 마켓이 열렸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레일마켓도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닌 고객과 민둥산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이 되어주었다.
‘민둥걸즈’ 왼쪽부터 로컬관제원 고원경, 부역장 김정화, 역무원 최다윤, 이나경
한편, 민둥산역 직원들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도 화제가 되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은 직원들간의 우정’이 담긴 민둥걸즈의 이야기가 한국철도TV에 소개되며 기분좋은 활력을 전하고 있다. 화기애애한 민둥산역의 분위기가 고객들에게 미소와 친절한 말 한마디로 전해지며 더 나은 고객서비스로 나아가고 있다.
봉상영 민둥산 관리역장은 “민둥산역과 함께한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의 막은 내렸지만, 민둥산역은 앞으로도 고객 오감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며 “민둥산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순간을 만들어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