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 이틀간 전국 동호인 18개팀 500여명 참여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함양군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전국 축구동호인 18개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함양군수배 5060 전국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부산, 광주, 남원, 경북 울주군, 전북 군산, 장수, 진주, 거창 등 전국 각지의 50·60대 축구 동호인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는 5060 세대가 축구를 통해 건강과 열정을 다시금 느끼고,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여문 함양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비롯한 함양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명 체육회장은 “전국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석에 감사드리며, 참가자 모두가 축구를 즐기고 함께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제2회 함양군수배 5060 전국축구대회 결과 60대부 ▲우승 부산유나이티드 ▲준우승 김천동심FC ▲3위 남원60FC, 50대부 ▲우승 부산유나이티드 ▲준우승 사천50축구회 ▲3위 진해50FC가 각각 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