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 열려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에서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영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스포츠를 장려하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발굴 및 연계를 통해 장애인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청·홍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13지역에서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차량 2대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에서는 장애인 취약계층 10가구에 지원하기 위한 생활가전제품을 기탁하는 후원 전달식을 가져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이승배 관장은 “한마음 체육대회가 공동체의 밑거름 역할을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이 배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한마당이다. 오늘은 시작과 과정에서 이미 승리를 이루셨다”며, “오늘처럼 시작은 응원하고 과정을 존중하여, 결과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