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제3회 환경마라톤 ‘ECO-RUN’ 개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제3회 환경마라톤 ‘ECO-RU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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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후행동과 함께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5일 죽전 탄천일대에서 온도를 1.5℃ 낮추기 위한 ‘ECO-RUN’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의 형태로 용인기후행동과 3회째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3km 또는 5km 코스 달리기와 다양한 체험부스, 친환경 기념품 나눔 등에 참여했다.

용인기후행동은 환경에 관심있는 용인시 수지구 내 기관 및 단체의 모임으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느티나무도서관, 고기교회, 한살림 성남용인, 이우학교, 동천동네트워크, 느티나무메이커스 등 여러 단체가 소속되어 환경을 위한 정기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자녀의 부모는 “에코런처럼 우리 주위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고 알찬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체험부스에 참여한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기후행동의 여러 소속 단체를 대표하여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등번호를 달고 환경을 생각하며 함께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환경부스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과 환경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