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
– 오는 12일 말이산 13호분서 가야 최초의 별자리 활용한 축제 열려
– 다양한 과학체험부스 운영‥ 별자리 관측행사 마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오는 12일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제5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이산 별축제’는 지난 2018년 말이산 13호분에서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돼 온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이다.
이날 행사는 주간에는 말이산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천체망원경 만들기 ▲발광 다이오드(LED) 에어로켓 만들기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태양홍염관측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야간에는 ▲버블매직쇼 ‘과학일까? 마술일까?’ ▲천체망원경 조작체험 ▲문앤스페이스(MOON&SPACE) 강연 등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에서 10대의 고성능 천체망원경과 전문 해설이 있는 관측행사를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말이산 별축제’는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이산 별축제가 함안군 대표 역사·과학 체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말이산 별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군 문화유산담당관 세계유산담당(☎055-580-256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