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주최·주관한‘제63차 생활 체육 시민건강 걷기대회’가 1일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문동 야외공연장 → 삼문 송림 → 밀양 철교 아래→ 영남루 수변길 → 삼문동 야외공연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치매 예방, 성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별다른 도구 없이 시작할 수 있어 동호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민경갑 체육회장은“걷기는 모든 운동의 기본이자 부상 위험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며“많은 분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다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밀양만큼 걷기 좋은 코스가 많은 곳은 드물며, 삼문동을 끼고 흐르는 밀양강과 국보 영남루, 삼문 송림이 어우러지는 절경은 사계절 내내 관광코스로 손색없을 만큼 아름답고 잘 가꿔져 있다”며“걷기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밀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일원에서 진행된 제63차 생활 체육 시민건강 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