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남면 캠핑장서 10가구 35명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 소통의 시간 진행–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지연 가족정책과장, 이하 센터)가 지난 6~7일 이틀간 관내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 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온가족 별밤 캠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을 통해 자녀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남면 소재 캠핑장에서 10가구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가족과의 힐링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앞으로도 소통의 과정 속에서 서로의 어려움을 어루만져주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다문화 가정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