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주인공으로 한 대기업,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네트워킹 파티 ‘부터스(Busan Tourism Startup)’가 지난 9월 6일 금요일 부산근현대역사관 까사부사노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더욱 커진 규모로 부산스타트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94개 사에서 약 110명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의 메인테마는 “B”로 Busan, Blue, Band, Butous 4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었다. 키비주얼은 일러스트 ‘쿠나’가 참여하여 부산의 이미지를 재해석 및 스토리텔링 하였으며 이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해 각각의 공간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테이스티키친 △비즈웨이브 △링크업을 비롯하여 부산지역에 거점을 두거나 지사를 보유한 △대선주조(주) △롯데백화점 △무인양품 △삼정타워 △영화의전당 △한국마사회 △현대백화점 △KT&G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 △KT&G상상마당 스타업센터 어번데일 벤처스 등 다수기업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대·중견 기업소개, 우수 협업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 로컬 DJ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및 조태준과 부산그루브 밴드공연으로 구성,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기업운영의 고민에서부터 협업 기획까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 센터장은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생존과 양성을 위해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교육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기업들이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면서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하며, 부터스 파티에 참여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새로운 도전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