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관광굿즈 “이제 자판기에서 만나요”
의병박물관·곤충생태학습관 등 설치
의령군이 의병박물관과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 관광기념품 판매용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관광기념품은 그 지역의 문화나 명소, 특산물 등을 소개하며 그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이다. 특히 요즘에는 어린이, MZ세대 등 다양한 취향에 맞는 제품과 디자인으로 그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지역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령관광 굿즈 자판기에서는 홍의장군 블록키트, 홍의장군 키링과 피규어, 망개떡 캐릭터 팥꼬 인형, 자굴산 휴양림 도깨비 5종, here,UR 마그넷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의령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의령 관광 굿즈 자판기’를 설치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매번 홍의장군 블럭키트, 팥꼬 인형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들을 구입하겠다는 문의가 많았지만, 판매점이 없어 매번 애를 먹었던 것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기념품들이 의령에서의 추억을 오래 기억되도록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10월 개최되는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는 자판기에서 판매하지 않는 기념품까지 총출동하는 ‘here,UR_굿즈샵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