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로타리3590지구, 북천면 주거환경개선사업 동참

국제로타리3590지구, 북천면 주거환경개선사업 동참

공유

진주남가람로터리클럽, 방화마을 독거노인 가구 400여만 원 상당 지원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하동군 북천면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남가람로타리클럽(회장 박연제, 이하 로타리클럽)에서 방화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은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타리클럽은 협의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로타리클럽이 방문한 가구는 집이 노후되어 싱크대가 무너지고, 천장과 장판이 변색되고 곰팡이로 뒤덮여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었으며, 벽체와 창문의 단열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

국제로터리3590지구 하상재 지역대표와 박연제 로타리클럽 회장, 클럽 회원 30여 명은 집 안 청소를 비롯해 도배, 장판·싱크대 교체, 창호·방충망 수리 등 400여만 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하며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연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봉사와 후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승 북천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탈바꿈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