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15일 오전 6시 30분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칠원읍체육회(회장 김종달)가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칠원읍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새발자국 화석, 세성교를 거쳐 에이스아파트 단지를 반환점으로 칠원읍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2.5㎞ 코스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이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오늘 행사로 군민이 하나되어 화합하여 국가적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저력을 키우고,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