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신은주)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 5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00여명과 인솔교사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한 지역아동센터 연합캠프는 타 지역아동센터와 서로 교류하며 공동체의식 고취와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적 특성상 경험하기 어려웠던 수상보트, 다이빙 체험 등의 다양한 해양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함안군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여주었고 복지행정과 교육행정의 협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작년에 만났던 친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고,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 모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농촌지역이라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