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트레킹의 성지로 자리잡으며 연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민둥산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둥산은 해발 1,119m 8부 능선 66만 여 제곱미터에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로 은빛억새와 돌리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트레킹의 성지로 떠올랐다.
이에 군은 다가오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에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을철 주차가 집중되는 증산초교 주차장, 민둥산등산로 제2주차장 일원에 선하지 수목제거 및 가지치기, 위험목 제거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둥산에 오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과 등산로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황재흠 남면장은 “은빛억새와 돌리네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민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국민고향의 청정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등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