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동 마뜰보행교에 야간 경관조명, 벤치 설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안동시 용상동(동장 변광희)은 마뜰보행교에 LED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마뜰보행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낙동강의 야경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뜰보행교 중앙에 있는 민들레 모양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벤치에 앉아 느끼는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은, 한여름 밤의 폭염을 식혀주며 새로운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마뜰보행교는 안동 시내와 용상동을 이어주고, 호반나들이길·낙동강생태공원 등의 산책로와 연결되는, 길이 282m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2021년 연말에 준공됐다. ‘마뜰’은 고려 공민왕 때 지어진 용상의 옛 이름으로 공모를 통해 이름이 정해졌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한 여름밤 마뜰보행교에 안심하고 나와서 무더위도 피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