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성 야생화마을, 구공탄 맥주축제로 더위를 날린다.

정성 야생화마을, 구공탄 맥주축제로 더위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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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 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구공탄 맥주축제’는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 더위를 날리는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맥주 부스 △야생화마을 버스킹 △EDM △품바 공연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되며,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9,900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 지참시 맥주 1인 1잔(1일 1,000잔)을 LED야광컵에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낮에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와 함백산에서 야생화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구공탄시장에서 친구, 연인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야시장과 맥주 축제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날리는 힐링의 축제가 펼쳐진다.

유미자 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쇠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하이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여름밤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축제이며,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구공탄시장상인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구공탄 맥주축제’가 고한구공탄시장과 골목길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이며, 고한구공탄시장 구이거리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