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의 대표적인 뮤지컬 ‘아리아라리 (ARI – The Spirit of Korea)’가 지난달 31일 오후 8시(현지 시각 기준)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홀(국회의사당) 메인홀에서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갈라 론칭 무대를 장식했다.
지난달 27일 영국으로 출국한 ‘아리아라리(ARI – The Spirit of Korea)’는 정식 공연에 앞서 선보이는 갈라 무대의 4번째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해당 갈라 무대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장인 어셈블리홀에서 공연되는 30개국의 230개 작품 중 가장 기대되는 10여개의 작품을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이다.
‘아리아라리(ARI – The Spirit of Korea)’는 이날 무대에서 현지 언론, 문화예술 관계자를 포함한 1,000여명의 관객과 만나 공연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였다. 정선아리랑의 소리와 타악, 현대적인 음악과 무용이 클라이맥스를 이루는 장면으로 다가올 정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리아라리(ARI – The Spirit of Korea)’는 글로벌문화기업 에이투비즈와 글로벌문화교류위원회, 어셈블리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2024 에든버러 코리아 시즌에 선정되어 8월 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총 23일 동안 에든버러 어셈블리홀 메인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장 주변 거리를 배경으로 공연과 한국 문화 홍보를 함께하며 페스티벌을 방문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정선아리랑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대표자로서 앞장설 예정이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2024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의 첫 출발이 좋다”며 “남은 정식 공연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정선아리랑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K-컬쳐의 가치를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