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교문화로 더 가까이, 가족의 사랑을 이어보다

유교문화로 더 가까이, 가족의 사랑을 이어보다

공유

-한유진, <사랑을 잇다> 가족협업프로그램 운영-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정재근)은 지난 7월 25일~ 26일 육군훈련소(소장 최장식) 소속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협업프로그램 <사랑을 잇다>를 운영했다.

이번 <사랑을 잇다>는 여름방학을 맞아 육군훈련소 소속 군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유교문화를 매개로 가족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유교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무엇보다 유교문화 속 가족 내 사랑은 물론 ‘군인 가족’이라는 특수 직업군의 가족들 간 유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교문화 속 선비정신을 연결해 가족의 일원이자 직업인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가족 협업프로그램은 ▲선비의 生 : 2024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전시해설 및 활동지 체험 ▲선비의 創: 모빌 창작 체험 ▲선비의 茶 : 다도 체험 ▲선비의 書: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선비의 樂 :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군인 가족의 특수성만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평범한 가족과 다르지 않다는 것도 새삼 느꼈고 무엇보다, 직접 체험하면서 유교문화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유교문화를 통해 가족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한유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들 간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군인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옛 선비가 충忠으로 나라를 위하고 가족을 사랑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충은 가족들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유진과 육군훈련소는 오는 7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어서 8월 2일 육군훈련소 내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을 잇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