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호·정수라·요요미 등 유명 가수 출동, 한여름 밤의 특별한 추억 선물–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배일호와 정수라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진다.
태안군은 오는 8월 3일(토) 오후 7시부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KBS 찾아가는 선셋 음악회’가 진행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는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KBS와 함께 진행되며 태안군이 주최한다.
MC 박정희가 진행을 맡으며 배일호와 정수라를 비롯해 요요미, 박구윤, 강은철, 양현경, 박강수, 신유식(색소폰) 등 유명 가수 및 연주자가 대거 참여해 한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할미 할아비 바위’와 ‘꽃지 해안공원’ 등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꽃지 해수욕장의 매력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완비하는 등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은 피서객들과 군민 여러분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꽃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이번 음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