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소년이 주인공”
– 청소년 물축제,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 공립 청소년 수련시설인 ‘함안군청소년수련관’과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한 스트레스 및 더위 해소를 위한 청소년 여름 축제를 개최했다.
먼저, 함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오전 11시부터 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정·HAM 워터밤’ 란 제목으로 청소년 물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대형풀장이 설치됐으며 물총으로 과녁 맞추기, 물풍선 바구니 받기, 랜덤플레이 댄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칠원읍 광려천 수변공원에서 함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관장 박재용)이 ‘청소년 어울림마당 ‘온니’’란 제목으로 청소년 동아리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동아리 홍보활동을 했으며 청소년 댄스·밴드 동아리에서는 무대공연으로 실력를 뽐내는 자리를 가지며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민 청소년수련관장‧박재용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축제가 무더운 여름에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안군 청소년 수련시설들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