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물든 양산의 여름밤 –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양산시가 후원하고 ㈜KNN이 주최하는 <2024 더 클래식 양산 All That Classic> 연주회가 지난 18일 저녁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보여주듯 이날 공연은 공연 일주일 전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공연 당일에는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로 북적였다.
KNN 방송교향악단과 지휘자 서희태, 협연자 첼리스트 홍진호,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권재희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주회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푸치니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오페라 명곡들을 선보이며 양산시민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나동연 양산시장의 하모니카 연주와 KNN 방송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오빠생각’과 ‘아리랑’의 즉석연주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양산시민들은 나시장의 하모니카 연주와 오케스트라의 예상치 못한 콜라보 공연에 큰 환호를 보내며, “클래식 공연이지만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들을 수 있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여름밤에 열린 <2024 더 클래식 양산 All That Classic> 연주회가 일상에 지친 양산시민에게 위로와 힐링이 된 아름답고 멋진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