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7월 12일(금) 2024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고택아 놀자’를 함양군 관내에서 진행했다.
이번 ‘고택아 놀자’ 행사에는 함양 금반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모두 30명이 참가해 하루 동안 쉴 틈 없는 문화기행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함양문화원에서 먼저 정상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함양 지역의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에 관해 공부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음은 한지책을 만든 후 버스를 타고 지곡 개평한옥마을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익히는 것으로 일두고택, 하동정씨고가, 안의 허삼둘고택 등을 둘러보며 곳곳에 얽힌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김영환 문화해설사에게서 듣고,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백모(55) 씨는 “함양의 선비문화와 문화재를 알고 느껴보는 문화기행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함양인으로 함양 역사에 담긴 의미와 특징 등을 깊게 알 수 있었고, 배움의 즐거움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알찼다. 이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과 함께 또 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택아 놀자’ 행사는 함양문화원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연중 진행하니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