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밀양시협의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0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으로 평화를 향한 한마음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장과 밀양중·밀양여고 학생, 이탈주민, 지역민, 자문위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밀양 출신 예술인으로 구성된 밀양심포닉밴드 45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북한 출신 평양 설경예술단의 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과 단원들의 3인 3색 무대, 밀양시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이 평화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 손수건을 들고‘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진 협의회장은“이번 음악회는 밀양심포닉밴드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으며, 특히 지역 청소년에게 미래 통일의 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평화통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됐다”며“민주평동 밀양시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소통의 창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