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13주년 기념
2018년생 어린이, 2014·2018·2024 국제대회 자원봉사자 참석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평창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6주년을 맞아 지난 6일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개최한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에는 자원봉사자와 유치·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장홍(중국) IOC 위원, 김재열 IOC 위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 평창 6주년 기념식은 쇼마칭 퍼포먼스팀을 선두로 성공의 주역인 자원봉사자 대표단과 2018년생 어린이들, 수호랑 반다비 인형이 무대에 차례로 등장하여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기억하자, 평창 2018’을 외치는 세레모니로 마무리되었다.
2018년생 김도현(대관령면 예초롱어린이집 재원생) 어린이는 “제가 태어났을 때 올림픽이 열렸다는 것이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김진영(용평면, 70대)氏는 “인천에 거주하다 평창으로 이주하면서 2014 아시안 게임부터 2018 평창올림픽,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대회까지 세 번의 국제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그 당시 입었던 옷과 신발, AD카드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었는데, 오늘 평창올림픽 기념행사에 참석하니 올림픽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올림픽을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이 기념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두 번의 올림픽을 치른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올림픽 기념과 유산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