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제주관광공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위한 현장 실무 교육

제주관광공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위한 현장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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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제주관광공사, 지난 5일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크루즈 현장 실무 교육 진행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제주항 및 주요 관광지 등에서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40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제주에 300항차 이상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됨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제주항 크루즈 터미널 기반시설 답사를 시작으로 크루즈 관광객들의 입·출항 절차, 터미널 내 주요시설 현황, 관광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용두암, 쇼핑 시설(신라·롯데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들의 여행 코스를 따라 현장을 답사하며 실제 제주 크루즈 관광의 흐름과 특성을 체험했다.

아울러 도와 공사는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행동을 방지하고자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며 기초질서 확립에 대해 적절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최일선의 현장에 계시는 도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