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야강변 산책로에서 만나는 해바라기, 버베나, 수국 등 다양한 여름꽃 –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양산시 덕계동 회야강변 산책로에 조성한 계절꽃 단지에 여름꽃이 만개하여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덕계동은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덕계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대승2차아파트 앞 회야강변 산책로 꽃단지 좌측에는 왜성해바라기 7천본, 우측에는 버베나 1만 3천본을 식재하였으며. 시간이 지나 꽃망울을 터뜨린 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노란색으로 물든 해바라기와 보라색으로 물든 버베나 꽃은 여름철 바람 따라 물결처럼 흔들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강변을 따라 걷는 주민들의 산책길을 화려하고 향기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덕계동은 회야강변 산책로가 주민들에게 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은 이외에도 회야강변 생태공원 정자 쉼터 일대에 수국 3백본, 덕계 지하차도 위 꽃탑 등 도심 곳곳에 안젤로니아, 아게라텀 및 일일초 등의 여름꽃 1만 5천본을 식재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다채로운 꽃들을 통해 생동감을 느끼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주민들이 여름꽃 만개한 이곳에서 산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