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도 막을 수 없는 힙합의 열기~
– 비를 뚫고 울려 퍼지는 힙합의 진동, 강렬한 비트!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만들어낸 열정과 에너지 가득한 순간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경북문화관광공사(김남일 사장, 이하 공사) 가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1탄으로 준비한‘2024 EXCON HIPHOP DAY’가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토)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24 EXCON HIPHOP DAY>에는 2,000여 명의 관객들이 찾아 JUSTHIS, 로꼬, 쿠기, 키드밀리, 우원재, 한요한, JAEHA, Gist, Skinny Brown, 호미들, 키카고하우스(PATEKO, Jayci yucca, Kid Wine), 스카이민혁(Skyminhyuk)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힙합을 즐겼다.
힙합 콘서트가 열린 백결공연장은 스탠딩석과 계단식 스탠드 좌석으로 이뤄져 무대와 관객 사이 거리가 가까워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며 더욱더 생생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밤늦게까지 열린 콘서트는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와 채 식지 않은 한낮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환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힙합 열정을 마음껏 뿜어내며 콘서트를 즐겼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기념관 등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고 우거진 숲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온 Hazel(25, 광저우)씨는 “콘서트 라인업이 너무 좋아서 친구들과 어제 왔다며, 좋아하는 힙합 아티스트 공연을 손에 닿을 듯 바로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다시 오겠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공원 입구에 캐노피로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작대로에는 쿨링 포그를 설치해 더위를 피하도록 했으며, 공연장에는 안전요원 배치와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김남일 사장은 “장맛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새롭게 준비한 브랜드 콘서트 1탄으로 열린 <EXCON HIPHOP DAY>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25년에는 APEC 개최를 축하하는 멋진 콘서트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올 계획이니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