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8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15회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식을 개최해 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은 이완섭 서산시장, 기관·사회단체장, 방문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우수하고 조직이 단단해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서산6쪽마늘의 명성을 축제 동안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6쪽마늘과 함께 상서로운 서산에서 자란 여러 으뜸 농특산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이쪽저쪽 보시고, 서산6쪽마늘축제로 오세유’를 주제로 △6쪽마늘 판매쪽 △농특산물 판매쪽 △공연쪽 △체험쪽 △전시·품평회쪽 △먹거리쪽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쪽마늘 판매쪽과 농특산물 판매쪽은 6쪽마늘을 비롯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공연쪽에서는 국악, 팝페라 마술쇼 등 상설 공연이 이어지며 체험쪽에서는 6쪽마늘 랜덤게임과 농특산물 깜짝 경매, 어린이 공예 등이 진행된다.
전시·품평회쪽에서는 마늘 품종 및 마늘 가공품이 전시되며 서산6쪽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의 품질을 평가하는 품평회가 개최된다.
먹거리쪽에서는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빙수, 마늘소시지, 마늘빵 등 6쪽마늘을 활용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서산6쪽마늘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상권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