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광명시 광명7동 주민을 위한 ‘광명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21일 도덕산공원 분수대광장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명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원 등 장소로 찾아가 소규모 관현악 음악회를 여는 행사다.
바이올린, 첼로, 성악가 등 25여 명으로 구성된 광명시민오케스트라(단장 문태원)는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팝,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가요에 맞춰 어린아이들이 무대로 나와 춤을 추기도 하고, 오케스트라 선율을 들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순임 광명7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주민들에게 더위를 날리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광호 광명7동장은 “음악회 준비에 도움을 주신 광명7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행사 질서유지에 힘써주신 광명7동 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연합대 광명7지대에 감사드린다”며 “광명7동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