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는 시암 튤립 보러 태국, 차이야품으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태국관광청(TAT)은 매년 6월부터 8월까지 우기(그린 시즌)이 시작될 때 만개하는 시암 튤립(또는 독 끄라치아오_Dok Krachiao)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차이야품(Chaiyaphum) 방문을 추천한다. 차이야품은 태국 중부와 북부지역 사이 이산(Isan) 지역의 코랏(Khorat) 고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절반은 숲과 산, 절반은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간 동안 차이야품 지역에 위치한 파힌응암 국립공원(Pa Hin Ngam National Park)과 사이통 국립공원(Sai Thong National Park)에서 화려한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시암 튤립은 일반적으로 흰색과 분홍색인데 사이통 국립공원에서는 흰색과 분홍색 꽃을 모두 볼 수 있고, 파힌응암 국립공원에서는 분홍색 꽃만 볼 수 있다.
북동부 지역의 풍경과 경관은 우기에 특히 아름다운데, 차이야품도 예외는 아니다.
차이야품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곳으로 그린 시즌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차이야품에는 파힌응암 국립공원과 사이통 국립공원 외에도 푸랜카 국립공원(Phu Laen Kha National Park)과 땃통 국립공원(Tat Ton National Park), 푸키에오 야생동물 보호구역(Phu Khieo Wildlife Sanctuary)이 있다.
사이통 국립공원, 파힌응암 국립공원과 푸랜카 국립공원 등의 절벽 주변에 펼쳐지는 ‘안개 바다’는 이 기간 동안 차이야품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공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공원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Que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공원은 매일 06.00-18.00시에 개장한다.
문의: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9-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