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의병박물관이 역사인식 및 인문학적 소양증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을 지난 8일에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유적기행은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일대를 답사하였다.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선정된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석탑,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부여 일대 유적지에 대한 전문 학예사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박물관이 정적인 역할을 벗어나 군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2012년 개관이래 한해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대표 공립박물관으로서 역사유적기행 외에도 의병문화학교, 인문학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박물관 앞 낭만콘서트, 다양한 장르의 특별전과 체험행사 등으로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