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조지 크럼, 메시앙, 클라이슬러, 라흐마니노프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장우리 첼로 독주회(Woo Lee Jang Cello Recital)가 오는 6월 28일(금) 저녁 7:30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장우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수료 후 영재 입학 및 학사 졸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와 최고연주자(연주학 박사) 최고점으로 박사 취득 및 실내악과정 마스터를 수료하였다.
중앙일보 콩쿠르 1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음악콩쿠르,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콩쿠르 진출, 칼 다비도프 국제 음악콩쿠르 2위, 발터 기제킹 실내악 국제 콩쿠르 1위에 올랐다.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1840-1893)의 ‘페초 카프리치오소(Pezzo Capriccioso b minor Op. 62)’는 ‘기상곡풍 소품’이라는 뜻과 다르게 그에게 몰려오는듯한 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진 1887년 8월, 불과 일주일 만에 완성한 곡이다.
조지 크럼(G. Crumb, 1929-2022)은 미국의 아방가르드 현대음악 작곡가로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Solo Cello)’가 연주된다. 영화 <엑소시스트>에 쓰인, 미국의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일렉트릭 현악 사중주를 위한 ‘검은천사들 Black Angels’이 조지 크럼의 대표작이다.
올리비에 메시앙(O. Messiaen, 1908-1992)의 ‘시간의 종말 4중주(Quartet pour la fin du temps)’ 중 5악장 ‘예수의 영원성 송가( Louange à l’Èternité de Jésus)’를 펼친다.
프리츠 크라이슬러(F. Kreisler, 1875-1962)의 ‘푸냐니 풍의 서주와 알레그로(Praeludium and Allegro)’를 첼로와 피아노로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 1873-1943)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Cello Sonata in g minor, Op. 19)’가 공연의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한다.
첼리스트 장우리는 2015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과 KBS ‘더 콘서트’ 출연,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광주시향, 전주시향, 인천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 객원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파체(PACE)앙상블, 첼리스타, 클래시칸 수석 첼리스트, 서울모던앙상블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중과 교감하고 있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후 미국 예일대학교와 독일 하노버국립음대를 마치고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로한이 함께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 02-525-61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