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주말, 다양한 국적의 이민자들과 함께 수원시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이민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역사박물관 방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수원역사박물관에서 수원의 역사적 변천사와 중요한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수원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역사박물관은 수원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참가자들은 수원행궁으로 이동하여 조선시대의 궁궐 문화를 체험했다. 수원행궁은 정조대왕이 화성을 건설하며 거주했던 궁궐로, 그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장소이다. 전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에 대해 배웠다.
점심 식사 후, 참가자들은 융건릉으로 이동했습니다. 융건릉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왕릉으로,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와 왕릉의 조경에 대해 배우며, 한국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일부 참가자들은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 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궁은 한국의 전통 활쏘기 운동으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활쏘기를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스포츠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연무대 주변을 탐방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민자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한층 더 깊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