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불꽃과 어우러진 해상공연으로 관람객 호평 이어져
- 3회차 공연은 7월 북항노을공원에서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지난 25일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목포 해상W쇼’ 2회차 공연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주크박스 뮤지컬 ‘폴 인 러브 목포’라는 주제로 관람객 이벤트, 사전공연, 주 공연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의 강렬한 연주와 퍼포먼스를 첫 무대로 시작해 청춘남녀의 꿈과 풋풋한 사랑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트로트, 전자현악, 댄스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주 공연에서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공연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빚어내고, 마지막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10분 동안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 관람객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열기또한 뜨거웠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상W쇼에 매료되어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목포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에 더해 목포시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역동적인 무대연출 등 세심한 기획을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줬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공연도 기대에 부응하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상W쇼는 7월 27일과 9월 14일 2회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7월은 북항 노을공원에서 특별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