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공정여행 소셜트립 활동, 대학생 봉사모임 서울매이트와 함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원장 일여스님)은 5월 25일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에서 외국인 유학생 공정여행 ‘소셜트립’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소셜트립(플레닛주민센터 대표 박찬우)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과 서하다움 청년레지던스 플랫폼(대표 김찬두), 대학생 봉사동아리 서울매이트, 함양연꽃의집 이용자와 종사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활동은 함양군 동호정에서 농월정까지 선비길 구간에서 진행하여 트레깅과 물놀이, 그리고 주변 청소에 이어 모인 쓰레기를 함께 분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스위스에서 온 카미씨(18세, 고등학생)는 “처음으로 아시아 그중에서 한국에 왔는데 방송에 보인 모습이 아닌 실재의 살아있는 일상의 모습을 함께하여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서울매이트 봉사단 이은현씨(세종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여행은 학교에서만 배웠는데, 이번 활동으로 마음에 와닿았고 관심과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함양연꽃의집 이용자 박재영씨는 “외국인들과 함께 조를 나누어 청소하고,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은 친구가 생겨 즐겁다.”고 전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닛주민센터는 지역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ESG 여행프로그램 ‘소셜트립’을 운영하고 있고, 함양연꽃의집과는 2023년부터 플로깅 봉사활동, 치유농업, 무장애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