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칭다오 로드쇼 개최로 중국 관광객 유치한다

칭다오 로드쇼 개최로 중국 관광객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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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여행 성수기 여름방학 타깃 중국 잠재관광객 유치에 만전
–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장 마련으로 지역 관광업계 판로 개척 지원해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칭다오 현지에서 일반소비자 대상 부산 관광 붐업 조성을 위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형 쇼핑몰 칭다오 믹스몰(‘The mixc mall’)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의 장 마련과 칭다오 일반소비자 대상 부산 관광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중국 성급 행정구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산둥성에 속해 있는 칭다오는 부산과 매일 직항을 운영 중인 도시이며, 경제적 교류도 많은 곳이다. 부산시는 현재 경제적인 교류를 넘어 관광시장 확대를 목표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우선, 5월 24일 금요일은 중앙무대에서 B2B‘파트너데이’행사를 개최한다. 부산 측은 부산 호텔과 여행사, 중국 측은 현지 항공사, OTA,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및 인플루언서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업계 간 비즈니스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5월 24일~26일 3일간은 쇼핑몰 유동인구 대상으로 팝업스토어인‘부산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K-pop 랜덤 댄스, 경품 증정 퀴즈,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체험 부스 운영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와 흐름을 같이하여 6월까지 OTA“통청여행”,“중국 청년여행사(CYTS)”와 공동으로 관광객 모객 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하여 실질적인유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21일~23일 상하이에서 동일한 콘셉트의 단독 로드쇼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국 내 부산 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작년 8월 중국의 단체관광이 허용된 이래, 올해 들어서는 1월~3월까지 중국인 부산 방문객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며, 다가오는 6~8월 여름방학 시즌도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인 지역 업계의 시장 개척 지원과 현지 여행사의 네트워킹으로 부산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시키고, 현지 OTA와의 긴밀한 협업과 유력 SNS 플랫폼을 십분 활용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하여 실질적인 모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